볼거리/놀라운 대자연
지난 해 초겨울 어머님께 가던 길에...
GarangBee
2008. 3. 25. 01:19
안개가 자욱한 이 길을 걸어서 어머님께로 갑니다.
이른 아침 추위에 자욱한 안개를 뒤집어 쓴 나무들과 논... 그리고 풀들이 하얗게 서리를 뒤집어 쓰고 있지요!
나는 어쩌다가 걷지만... 어머님께서는 볼 일이 있을 때마다 이 길을 걸어서 얼마나 다니셨을지...
겨울 맞을 준비는 다 했다는듯... 의연하고 씩씩한 나뭇가지들... 약한 모습은 없었습니다.
습기가 많은 이른 아침 추위에 하얗게 서리가 내린 논바닥... 그리고 강아지 풀들...
지난 해 초겨울 안개낀 이른 아침에 버들강아지가 안개에 젖어 하얗게 얼어버린 모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