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시틴 효능과 부작용
[레시틴 효능] 레시틴의 효능과 부작용
안녕하세요! 콜레스테롤 걱정에 계란 노른자 안드시는 분들 많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계란 노른자에 있으면서도 콜레스테롤을 낮춰주는 작용을 하는 레시틴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레시틴이란?
레시틴은 1846년 프랑스 화학자에 의해 처음 발견됬습니다. 계란 노른자에서 추출해 냈기 때문에, 그리스 어로 '계란 노른자'를 뜻하는 레키소스(lekithos) 의 이름을 따왔다고 합니다.[각주:1]
계란 이외에 콩기름, 우유에서도 많이 존재합니다. 현재 레시틴의 원료로 가장 많이 사용되는 것은 대두 입니다.[각주:2]
레시틴의 효능
레시틴은 소장에서 콜레스테롤이 흡수되는 것을 막아, 우리 몸의 콜레스테롤 수치조절에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각주:3] 그리고 콜레스테롤 수치가 정상범위이지만 높은 쪽에 속하는 사람 50명을 대상으로 실험한 결과, 총콜레스테롤, LDL콜레스테롤 수치를 유의하게 낮춰주었다는 보고가 있습니다.[각주:4] 또다른 연구에서 혈중 콜레스테롤 농도에는 영향을 주지 않아도, 콜레스테롤 배설은 증가시킨다고 하니[각주:5], 레시틴이 콜레스테롤의 흡수를 방해하는 역할은 있어 보입니다.
여기서 콜레스테롤에 대해 잠시 짚고 넘어 가겠습니다. 콜레스테롤은 우리 몸에 무조건 나쁘다고 생각되기 쉬우나, 콜레스테롤은 우리몸에 꼭 필요한 영양소 중에 하나 입니다. 콜레스테롤은 우리몸의 세포를 구성하는 주요 재료이면서, 여러 호르몬 그리고 담즙의 원료입니다. 그래서 콜레스테롤이 지나치게 모자르면 월경불순이나 소화불량등이 발생합니다. 과도하게 다이어트를 하면 나타나는 증상들이죠.
그래서 콜레스테롤을 무조건 적게 먹는다는 방식으로 접근하시면 안됩니다. 결국 '좋은 기름은 꼭 먹어야 한다'는 개념이 가장 좋습니다. 각종 견과류와 등푸른 생선에서 나오는 지방을 많이 섭취하고, 고기나 특히 과자에서 나오는 트랜스 지방은 필히 조심하셔아 합니다.
레시틴의 알려진 또다른 효능은 치매예방입니다. 이론적으로 치매는 콜린이라는 물질이 부족해서 생기기 때문에, 콜린의 주요한 원료가 되는 레시틴을 섭취하면 치매치료에 효과가 있다고 여겨졌습니다. 하지만 임상실험결과, 치매치료에 효과가 있다는 결과가 불충분하여 회의적인 시각이 많이 있습니다.[각주:6] 치매를 목적으로 섭취하기엔 아직 이른 것 같습니다.
레시틴의 부작용
레시틴 자체의 부작용은 거의 없지만, 원료가 되는 대두(통)이나 계란이 알레르기 유발물질이기 때문에 평소 알러지가 있는 분들은 주의 하셔야 합니다. 미국립보건원에서 설명하는 대두알레르기의 주요 증상을 참고해, 이런 증상이 나타나면 복용을 중지해야합니다.[각주:7]
[대두 알레르기의 주요 증상]
- 입에 따끔 거림
- 두드러기, 가려움증이나 가려운, 습진
- 입술, 얼굴, 혀와 목, 또는 몸의 다른 부분의 팽창
- 콧물 또는 문제 호흡
- 복통, 설사, 메스꺼움 또는 구토
- 피부 빨갛게
레시틴이 많은 음식
레시틴이 많은 음식은 역시 계란과 콩입니다. 계란에 있는 레시틴을 가장 제대로 먹을수 있는 요리법은 계란을 살짝익힌 반숙이라고 하네요.[각주:8] 계란, 반숙으로 익혀서 걱정없이 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