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이랑/- 좋은 글 창고

육신이라는 배

GarangBee 2014. 3. 10. 09:37

 

늙고 추하게 변해가는 것을

두려워해서는 안 된다.

또한 죽음을 두려워 해서도 안 된다.

 

늙으면 쉬게 되는 것이고 죽는다는 것은

있던 것이 없어지는 것이 아니라,

영혼과 육체가 분리되기 때문에

더 편히 쉬게되는 것이다.

 

인생은 배를 타고 강을 건너가는 것과 같으며,

강 저편에 다으면 배를 버리고 뭍으로 올라가서

마을로 걸어 들어가는 것이다.

 

육신은 버리고 가야만 하는 배요,

영혼은 마을로 들어가는 나그네인 것이다.

그 나그네는 거기서 영원히 사는

계속적인 존재인 것이다.

 

 

 

- 좋은 글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