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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친절이...

GarangBee 2014. 7. 7. 17:07

 

    작은 친절이 아름다운 사회를 만든다! 중국 어느 시골마을에 어머니와 단둘이 가난하게 살고 있는 소년이 있었다. 그런데 어머니가 아팠지만 워낙 가난해서 약을 살 돈이 없었다. 소년은 할 수 없이 약국에서 약을 훔쳤고 금세 들키고 말았다. 당황해 하는 소년 앞에 빵가게 아저씨가 나타나 몇 푼 안 되는 약값을 대신 지불하고 빵 서너 개를 봉지에 담아 줬다. 그리고 소년 손을 꼭 쥐며 웃으면서 말했다. “어머니가 많이 아프신가 보구나! 치료를 잘해야 한다! 용기 잃지 말고.” 30년 뒤, 빵가게 아저씨가 갑자기 아파서 병원에 입원을 하게 됐고, 급기야는 큰 수술까지 해야 하는 상황에 이르렀지만, 가난한 사람 돕기를 좋아하는 아저씨라 입원비와 수술비가 없었다. 어마어마하게 나온 수술비와 입원비를 걱정을 하고 있던 빵집아저씨에게 의사가 가지고 온 청구서 내역은 다음과 같았다. ‘입원비, 수술비 0원!’ 빵집아저씨는 깜짝 놀라며 “선…선생님! 이…이게!! 어찌된 일입니까?” “예! 아저씨! 아저씨는 이미 30년 전에 치료비를 모두 갚으셨습니다.” 그 의사는 바로 30년 전 어머니의 약을 훔쳤던 그 소년이었던 것이다. 그 당시 빵집아저씨가 소년에게 베푼 것은 작은 친절이다. 몇 푼 안 되는 약값과 빵 몇 조각의 친절! 누구나 할 수 있는 아주 작은 친절이지만 우리는 이 작은 친절에 너무나 인색하다. 불교에서는 옷깃만 스쳐도 인연이라 했는데 지금 우리가 사는 이 시대에는 지나가다 옷깃을 스쳤을 경우 도끼눈을 뜨고 지나간다. 지금 우리는 이 작은 친절을 위해 노력해야 하지 않을까요? 꼭 물질적인 친절이 아닐지라도 ‘말 한마디의 친절!’ ‘커피 한 잔의 친절!’, ‘헤하고 웃어주는 친절!’‘고개 숙여 인사하는 작은 친절’ 이런 친절도 고운 인연을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이다. --동양일보에서 발취-- 운명은 사람을 차별하지 않는다. 사람 자신이 운명을 무겁게 짊어지기도 하고 가볍게 짊어지기도 할 뿐이다. 운명이 무거운 것이 아니라, 나 자신이 약한 것이다. 내가 약하면 운명은 그만큼 무거워진다. 비겁한 자는 운명이란 갈퀴에 걸리고 만다. -세네카-
    (오늘의 꽃) 석류나무 꽃 학명: Punica granatum L. 도금양목 > 석류나무과 > 석류나무속에 속하고 이란, 파키스탄, 지중해 연안이 원산지로 꽃말은 원숙미, 자손번영, 전성이라고 합니다. 석류나무는 소코트라 섬에서 자라는 잘 알려져 있지 않은 종(種)과 함께 석류과(石榴科 Punicaceae)를 구성되었다고 합니다. 『동양에서는 석류를 오래전부터 포도·무화과와 더불어 중요하게 여겨왔다. 성서에 의하면 솔로몬 왕은 석류과수원을 가지고 있었고, 유대인들이 이집트에서의 편안한 생활을 버리고 황야를 떠돌아다닐 때 그들의 기억 속에 남아 있는 석류의 시원함을 간절히 바랐다고 한다. 그로부터 수세기가 지난 뒤 예언자 마호메트는 "질투와 증오를 없애려면 석류를 없애라"고 말했다고 한다. *한국의 석류* 한국에는 중국을 거쳐 들어온 것으로 추정되는데, 1400년대에 쓰인 〈양화소록 養花小錄〉에 석류를 화목9품(花木九品) 중 제3품에 속하는 것으로 쓴 기록이 있는 점으로 보아 그 이전부터 재배된 것으로 추정된다. 석류는 안에 많은 씨가 들어 있어 다산(多産)의 상징이 되기도 하며 혼례용 활옷이나 원삼에는 석류·포도·동자 문양이 있는데, 이는 석류·포도의 열매가 많이 맺히는 것처럼 자손, 특히 아들을 많이 낳으라는 뜻이 담긴 것으로 여겨진다.』 Albatrosz / 젠트페터리 실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