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rangBee 2018. 3. 8. 21:01



 ☎따르릉180☎


항상 느끼는 거지만

미련이란 것은 사람의

전유물이 아닌지도

모를 일입니다.


계절도 바뀔 때면

미련인지 심술인지

쉬 떠나지 못하고

뭉그적거리는 것처럼

느껴지니까요.


3월이고 경칩도

지났는데 또 눈이

내리니 말입니다.


다음 주자에게

자리를 내주는 것이

서운한 것은 사람이나

자연 현상이나 다

마찬가지라는 생각을

저만 하는 것은 

아니겠지요?


봄에 내리는 눈은

새로운 생명에게는

좋은 보약이겠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우리도 가끔은

어려움과 장애물을

극복하면서 더 

튼튼해지는 것이니까요!




무심천 연가 / 지애기우




겨울이 지났다고

방심하다가 감기에 걸릴 수도 있으니

끝까지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