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이랑/- 나도 낙서 좀
따르릉242
GarangBee
2019. 8. 6. 10:39
☎따르릉242☎
누가 버리고 갔는가!
어두컴컴한 터널 길에
한 무더기 쓰레기봉투
자신이 팽개친 양심이
언제까지고 그곳에서
추한 모습으로 널브러져
사람들 눈에 뜨일 텐데
자기 차, 자기 집에는
두기 싫은 쓰레기를
사람들이 오가는 길가에
버린 파렴치한 사람은
대체 누구일까?
자신의 모든 행동에 대한
결과는 어떤 형태로든
반드시 돌려받게 되는 것을
알면서도 그랬을까!
아무도 없는 곳에
은밀하게 방치한 나의
비양심이 끝까지 나를
따라다닌다는 거
잊지 말아야지!
나무... _()_
그래, 그거야! / 향 묵
스스로 부끄럽지 않아야
진정으로 떳떳한 것.
누가 보지 않을 때 더욱
바르고 떳떳해야 할 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