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이랑/- 나도 낙서 좀
따르릉299 / 운전대장
GarangBee
2021. 11. 16. 08:17
☎따르릉299☎
바람은 무심한 듯
지나치지만
아무런 의미도 없이
그냥 불지 않고
거리에 사람들도
이리저리 흘러가는
이유가 분명 있을 터
내가 지금 어디로 가는가
의심하는 순간
모든 것에 의미를 잃고
허망하게 방향을 잃는다.
한순간 방심이
우리의 정체성에
심대한 혼란을 가져오고
그 틈을 비집고 들어온
회의란 놈이 일을 그르친다.
이처럼 우리의 생각이란
가벼운 바람에도 흔들리는
뜬구름 같은 것
항상 다잡고 또 잡아
처음 그 마음을
새기고 또 새겨야 하리!
운전대장 / 향묵스님
내가 나를 믿지 못하면
세상 그 누구도 나를 믿지
못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