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쓰고 나를 그리며 부르는 노래!

쓰다가 그리고 그리다가 또 쓰고, 그래도 못다 한 이야기를 흥얼거린다!

GarangBee

잡동사니/이것저것

남 몰래 흐르는 눈물

GarangBee 2014. 2. 3. 08:04






Donizetti (1797 - 1848)
L'Elisir d'Amore
(Act 2) Nemorino Aria's
Una furtiva lagrima 
남몰래 흐르는 눈물

 


도니제티는 사랑의 묘약을 통해 순박한 시골 청년과 콧대
높은 처녀의 사랑의 줄다리기를 풋풋하게 그렸다. 자신을 사랑
하게 된 아디나의 눈물을 보자 네모리노는 돌팔이 의사에게
산 사랑의 묘약이 효험을 발휘하는 줄 착각하고 그녀의 눈에서
눈물이 솟아났네. 그래, 그녀는 나를 사랑하는구나'라며 설
레는 마음을 노래한다.

이것이 바로 2막의 테너 아리아인 남몰래 흐르는 눈물의
내용이다. 구슬픈 단조 가락과 전조의 묘미 덕분에 전곡 중
가장 인기가 높고, 작곡가의 베스트 아리아로 꼽힌다. 

     
Una furtiva lagrima
남몰래 흐르는 눈물이
negli occhi suoi spuntò...
그녀의 두 눈에 흘렀소...
quelle festose giovani
유쾌한 젊은이들을
invidiar sembrò...
질투하는듯해요..
Che più cercando io vo?
더 무엇을 찾기 바라겠어요?
M’ama, lo vedo.
그녀가 나를 사랑해요, 그것에 보여요.

Un solo istante i palpiti
단 한 순간이라도 두근거리는 것을
del suo bel cor sentir!
그녀의 아름다운 가슴이(두근거리는 것을) 느끼고 싶소!
I miei sospir confondere per poco a suoi sospir
나의 탄식이 그의 탄식과 뒤섞이는 것을
i palpiti, i palpiti sentir
두근 거림을 느끼고 싶소

Cielo, sì può morir;
오 하늘이여, 나는 죽을 수 있어요;
di più non chiedo, non chiedo.
나는 더 이상 요구하지 않아요(원하는 게 없어요).
Cielo, si può si può morir
하늘이여, 죽을 수 있어요
di più non chiedo non chiedo
더 이상 요구하지 않아요
Si può morir...
죽을 수 있어요
Ah si può morir d’amor
아 죽을 수 있어요 사랑으로 인해

Giacomo ( Jaume ) Aragall, tenor
Orquesta Sinfónica de Barcelona
Gianfranco Rivoli, cond
Rec, 1976

'잡동사니 > 이것저것'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마티즈 차주의 위엄  (0) 2014.02.09
놀라운 세상  (0) 2014.02.06
위대한 찰리  (0) 2014.01.16
아프리카 유목민 힘바족  (0) 2014.01.05
정리정돈  (0) 2013.1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