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쓰고 나를 그리며 부르는 노래!

쓰다가 그리고 그리다가 또 쓰고, 그래도 못다 한 이야기를 흥얼거린다!

GarangB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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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세술?

GarangBee 2014. 8. 17. 05:56

 

 

매의 서있는 모습은 조는 것 같고,
범의 걸음은 병든 듯한지라,
이것이 바로 이들이 사람을 움켜쥐고 물어뜯는 수단이니라.
그러므로 군자는 총명을 나타내지 말며
재능을 뚜렷하게 하지 말지니,
그렇게 함으로써 큰 일을 맡을 역량이 되느니라.


- 채근담 -

총명하고 생각이 뛰어나도
어리석은 듯함으로 지켜야 하고,
공덕이 천하를 덮더라도
겸용하는 마음으로 지켜야 한다.
용맹이 세상을 진동하더라도
겁내는 듯함으로 지켜 나가며,
부유함이 사해를 차지한다 하더라도
겸손함으로 지켜야 한다.


- 공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