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쓰고 나를 그리며 부르는 노래!

쓰다가 그리고 그리다가 또 쓰고, 그래도 못다 한 이야기를 흥얼거린다!

GarangBee

글이랑/- 나도 낙서 좀

그래서 좋아합니다!

GarangBee 2016. 3. 30. 19:22

 

 

 

 

    좀 덜 예쁜 여성들을 빗대어 호박꽃이라고 하기도 하던데

호박꽃이 얼마나 특별하고 예쁜가를 몰라서 하는 이야기가 아닐까요!

사실 예쁘지 않은 꽃이란 없다는 생각입니다.

다 그 나름의 아름다움과 각별함을 간직하고 피어나는

꽃들을 보면 새삼 자연의 신비함에 머리 숙어집니다!

 

봄이 오면 가장 먼저 얼굴을 내미는 꽃 중의 하나인 민들레 역시

사람들에게 각별한 대접을 받지는 못하지만

홀로 혹은 여럿이서 옹기종기 모여 피어난 정겨운 모습과

짓밟혀도 끈질기게 되살아나는 강한 생명력에는

경외감 마저 들고요! 

 

그 소박함과 강인함이 좋아서

민들레꽃을 보면 저절로 미소가 떠오르지요!

그래서 좋은 꽃, 민들레입니다!   ^^*

 

 

 

님의 초상 / 소리비

 

 

헤어졌더라도 늘 그 자리에서 다시 피어나는 민들레처럼

아픈 추억이나마 남아서 누군가를 그리워할 수 있다면

거기 그렇게 다시 피어나고 싶습니다.

미련이 남아서라기보다 너무나 보고 싶은 사랑이기에

그런 사랑을 버리고 떠나온 그 세월이 원망스러워

그렇게라도 속죄를 하고 싶은 마음인지도 모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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