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르릉189☎
동전의 양면 같은
친구와 적
친구가 등을 돌리면
적이 되고
적이 등을 돌리면
친구가 되는 세상
멀어지는 친구
다가오는 적
친구와 적을 가르는
경계에 서서
우리는 언제나
선택을 하게 됩니다.
지금은 남이 되어
멀어져간 그 사람이
한때는 내 사람이었다는
사실이 그리워질 때가
더러 있습니다.
다시 볼 수 없는
사람들이 쌓여가는 것은
나이가 먹는다는 것
사람의 탑은 낮아지고
그리움의 탑은 높아갑니다!
★
지난 3일 대구에서 녹화한
"우리는 나그네"라는 노래인데
눈부신 햇살에 인상은 쓰고
녹음상태도 안 좋네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