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르릉240☎
어쩐지!
아직은 살만한
세상이다 했더니만
다 이유가 있었습니다.
특별할 것 없는
수수하고 평범한 우리네
이웃들이 꾸려가는
사랑의 실천은
거창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천국에나 가야
볼 수 있는 줄 알았던
천사들이 그저 가까운
우리네 이웃이었다는
것을 왜 몰랐을까요?
"00 마켓인가요?"라는
암호 아닌 암호 하나로
서로 믿고 소통하는
또 하나의 세상을 만나
최근 한 달 남짓의
시간을 정말 즐겁게
보낼 수 있었습니다.
곳곳에 숨어 있던
천사들을 만나는 일은
큰 행운이었습니다!
부처님의 미소 / 향 묵
그곳에 모이는 사람들은
모두 다 천사처럼
착하고 아름다웠습니다.
저만 욕심꾸러기였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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