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르릉317☎
부질없다.
세상 그 어떤 것도
빈손으로 왔다
티끌 하나도 갖지 못하고
빈손으로 떠나가는
우리의 삶이 아니런가!
가지려고
이루리라고
아등바등 몸부림치던
그 열정을 생각하면
그저 덧없이 흘러간 청춘이
못내 아쉬울 뿐
한 나라의 수장이 되어
크나큰 명예와 권력을
움켜쥐면 모든 게 덮이는가?
역사와 민족 앞에 떳떳지
못한 사람에게 국가의
운명을 맡겼다.
인생지사 새옹지마
호사다마라 했다.
그래,
넌 공부 좀 더 해야겠고
또 너는 그만하면 됐으니
그냥 편하게 좀 쉬라고
그리되었는지도 모르지!
우리는 나그네 / 향묵스님
좀 쉬어간들 그 길이
어디로 갈쏘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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