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잎 클로버의 상징은 '행운'이라는 것을 모르는 사람은 없다.
요즘 젊은 사람들도 우리처럼 네 잎 클로버를 찾아서 책갈피에 갈무리하여
잘 말린 다음에 행운의 부적처럼 간직하는지는 모르지만
우리 학창 시절에는 흔하게 볼 수 있는 일이었다.
그런데 네 잎 클로버가 행운을 상징하는 만큼 찾기가 쉽지는 않아서
네 잎 클로버 하나를 찾으려면 풀밭을 온통 헤집고 다녀야 하는데
어떤 때는 네 잎 클로버를 발로 밟고 서서 찾지 못하는 경우도 많을 것이다.
그런데 네 잎 클로버를 찾기 위하여 우리가 마구 짓밟아 버린
그 많은 세 잎 클로버는 '행운'을 상징한다는 것을 우린 간과하고 있다.
즉 찾기도 어렵고 찾을 수도 없는 어쩌면 잊지도 않은 '행운'을 찾으려고
현실의 소중한 '행복'을 짓밟고 내팽개친 꼴이 된 것이다.
그렇다!
우리가 찾는 행운은 신기루 같은 것이다.
그 행운을 잡겠다고 다시는 돌아올 수 없는 소중한 시간을
누리지 못하고 힘들고 고통스럽게 사는 건 어리석은 일이 아닐까!
하루하루 최선을 다 하며 살되 마음껏 누리고 즐겨야 한다.
내일 행복할 것을 기대하기보다는 지금 이 순간 행복할 수 있음을 기뻐하자.
내일은 세상 그 누구도 심지어는 신 조차도 약속하지 못한다.
행운을 기다리며 배를 곯느니 난 행복을 누리련다!
- 부는 바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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