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쓰고 나를 그리며 부르는 노래!

쓰다가 그리고 그리다가 또 쓰고, 그래도 못다 한 이야기를 흥얼거린다!

GarangBee

약단지/웃으면 복돼지! ㅋ

자기 지금 뭐하는거야? ^^*

GarangBee 2008. 5. 23.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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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부부



결혼한 지 
얼마 안 된 신혼부부가 있었다. 
신혼여행을 다녀오곤 
남편이 회사에 첫 출근을 했다가 
부리나케 퇴근을 했다. 

신부는 남편이 집에 돌아오자 달려가서는 폴짝
뛰어 안기며 말했다. 
"자기야~ 앙! 
자기 줄려구~ 우, 넘~ 넘 맛있는 김치
찌개를 끓여놨다~~~앙!!" 

그러자 신랑은 식탁은 거들떠보지도 않은 채 
신부를 번쩍 안으며 말했다. 
" 아~ 난 자기만 있으면 돼~앵!"
그리고 침실로 냅다 달렸다.


 
다음 날도 또 다음 날도.. 
그런일이 계속 반복되고 있을 즈음. 
하루는
남편이 집에 들어오니 신부가 마중은 안나오고
발가 벗고는 뜨거운 욕조에 들어앉아 
몸을 비비꼬는게 아닌가!


 
그러자 남편 
"아니? 자기지금 모하고 있는 거야~?"



아~잉 자기~잉 보면 몰라!

자기 줄려고
저녁밥 데우고 있잖아~~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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