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쓰고 나를 그리며 부르는 노래!

쓰다가 그리고 그리다가 또 쓰고, 그래도 못다 한 이야기를 흥얼거린다!

GarangBee

글이랑/- 나도 낙서 좀

따르릉235 / 샹그릴라

GarangBee 2019. 5. 21. 14:09

 

 

 

 ☎따르릉235☎

 

쓰다 지우고

또 지우고...

 

이제 더 쓸 이야기가 

없는 것은 아닐 텐데

혼자 조용히 생각할 기회가 

별로 없다 보니

하고 싶은 이야기도

떠오르지 않는다.

 

어쩌면 그게 좋은 걸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그냥 놓아버린 이야기들.

 

누구나 다 아는 이야기

그렇고 그런 이야기

시시한 이야기

 

너도 나도 하고 싶은

이야기들이 많아서

늘 복작대는 인터넷 세상

 

나의 생각을 빼앗고

나의 시간을 가로채는

수많은 알림 소리를

하나 둘 꺼버리고

 

조용한 나의 자리로

돌아가고 싶다!

 

 

 

샹그릴라 / 향 묵

 

 

전화기를 놓아두고

다니니까 정말 좋아요.

천천히 느리게 살던

그 시절로 돌아가고 싶네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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