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쓰고 나를 그리며 부르는 노래!

쓰다가 그리고 그리다가 또 쓰고, 그래도 못다 한 이야기를 흥얼거린다!

GarangBee

글이랑/- 나도 낙서 좀

봄의 기다림

GarangBee 2022. 2. 13. 16:56

 

 

기나긴 겨울 추위가 
쉽게 떠나지 못하고 머뭇거리는 사이
기다리다 지쳐 지루한 걸까,
봄이 하품을 하며 자꾸만 기웃거리는데
눈치도 없이 퍼질러 앉아 
언제 떠나려는지 
겨울은 저 들판을 가로질러 
마실이라도 나갔나?
떠날 준비는 누가 하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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