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께 가는 길
부처님께 가는 산길을 꽃향기가 앞서 다녀갔을까
향기로운 바람결에 휘감겨 꿈을 꾸듯 걸어가네요
부처님께 가는 내 마음 오늘따라 더욱 설레네요
구불구불 산모퉁이를 돌아 콧노래를 부르며 가요
오늘은 또 어떤 화두 꺼내 드실까, 부처님의 그 말씀을 기다렸어요
내 마음을 밝혀주는 부처님의 길, 빈손으로 돌아가는 깨달음의 길
우리 함께 가요 저 길로 부처님이 가신 그 길을 따라
자비로운 사랑 노래 불러요, 텅 빈 마음 가득 채워요
부처님이 오신 저 길로 눈 부신 햇살이 쏟아지네요
가슴 속에 숨어있던 그늘이 불심으로 밝아오네요
오늘은 또 어떤 미소 보여주실까, 부처님의 그 미소가 그리웠어요
내 마음을 밝혀주는 부처님 미소 무진 번뇌 씻어주는 자비의 미소
우리 함께 가요 저 길로 부처님이 가신 그 길을 따라
자비로운 사랑 노래 불러요, 텅 빈 마음 가득 채워요
향묵스님 /Togool Studio / 토굴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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