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쓰고 나를 그리며 부르는 노래!

쓰다가 그리고 그리다가 또 쓰고, 그래도 못다 한 이야기를 흥얼거린다!

GarangBee

글이랑/- 나도 낙서 좀

따르릉157

GarangBee 2017. 8. 1. 00:53



 ☎따르릉157☎


8월에는 

좀 달라야지!

그날이 그날이지만

8월의 시작은

다르게 해야지!


어떻게?


어제와는 다르게

매일 똑같은 날들이

정신없이 이어지지만

가끔은 틀어야지

방법도 바꾸고 

방향도 다시 잡고!


그래도 가야지?


우르르 몰려다니던

비구름들로부터

천둥과 번개가

쏟아졌듯이

뜨거운 여름 화덕에

먹음직스러운 빵을 

구워내야지!


마술?


그래, 마술이 맞아!

여름으로 빚어낸

뜨거운 희망으로

가을을 노래할 거야!


가을?


그래, 눈부시게 파아란

나의 가을이 있어!

기다려봐,

보여줄게!




부처님 손바닥 / 향 묵




여름에는 여름을 노래하지 않는다.

다만 여름을 타고 여름을 한바탕 놀 뿐!

그러다가 문득 가을과 마주하고 화들짝 놀란다.

아하, 여름도 다 못 놀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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