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르릉270☎
둥근 달이
하늘에 매달려
널리 세상을
내려다보며 조용히
속삭이는 이야기
모두 다 똑같이
아름답다고
온 세상을 다 품어도
넉넉한 마음을
느껴보라고!
달은 늘
우리 곁을 맴돌며
속삭였지만
우리는 못 알아듣고
내 욕심만 빌었죠!
그때 그 달이
오늘 다시 돌아와
또 묻고 있네요,
아직도?
내 사랑 무심천 / 지애기유
코19 시대의 한가위가
우리에게 또 다른 숙제를
안겨줬지만, 우리 모두
잘 할 수 있겠지요?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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