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쓰고 나를 그리며 부르는 노래!

쓰다가 그리고 그리다가 또 쓰고, 그래도 못다 한 이야기를 흥얼거린다!

GarangBee

글이랑/- 나도 낙서 좀

따르릉291 / 특별한 사랑

GarangBee 2021. 8. 18. 14:30

 



 ☎따르릉291☎

조금만 아파도 
집중력을 잃고 불안정한
모습으로 좌불안석
내가 얼마나 허약한 
존재였는가 새삼 느끼며
병원을 기웃거립니다.

더욱 한심한 것은
전문가라는 의학박사들도
그저 동네 경험 많은 
아저씨 아줌마들과
크게 다르지도 않다는 것

이론적으로 조금만 
빗나가고 애매하여도
자기로서는 알 수 없으니
여러 관점에서 지켜보고
다른 검사를 추가해야 할 것
같다는 원론적인 진단!

책임질 일은 하지 않으려는 
의사의 씁쓸한 모습만
확인하고 돌아왔는데

긴 기다림과 짧은 만남에
답은 못 받아들었는데도
무거운 진료비라니
꼴 난 대학병원이라서?

특별한 사랑 / 지애기유

 


아프면 억울합니다.
평소 잘 관리하여 병원에는
절대로 가지 말고 삽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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