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르릉297☎
세상에서
변하지 않는 것은
단 하나도 없는 것 같습니다.
끝을 알 수 없는 우주도
우리가 사는 이 지구도
끊임없이 움직이고 있으며
우리가 태어나 죽는
그 순간까지 단 한 순간도
그 자리에 그대로
멈춰 있는 것은 없고
우리도 역시
수시로 변화를 꾀하고
변화를 맞이해야 합니다.
영원한 것은 단 하나도
없다는 것을 알지만
그래도 영원을 꿈꾸며
짧은 삶을 살면서
그 소박한 바람도 이루지 못하고
떠나야만 하는 우리네 삶이
계절보다 덧없는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에 더욱더 쓸쓸한
가을이 깊어갑니다.
시월이 또 떠나갑니다!
잊혀진 계절 / 향묵 스님
잠시도 멈추지 않는
계절을 따라 새로운 삶을
주관할 수 있도록
부지런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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