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쓰고 나를 그리며 부르는 노래!

쓰다가 그리고 그리다가 또 쓰고, 그래도 못다 한 이야기를 흥얼거린다!

GarangBee

글이랑/- 나도 낙서 좀

따르릉297 - 잊혀진 계절

GarangBee 2021. 10. 30. 09:19




 ☎따르릉297☎

세상에서
변하지 않는 것은
단 하나도 없는 것 같습니다.

끝을 알 수 없는 우주도
우리가 사는 이 지구도
끊임없이 움직이고 있으며
우리가 태어나 죽는 
그 순간까지 단 한 순간도
그 자리에 그대로 
멈춰 있는 것은 없고
우리도 역시 
수시로 변화를 꾀하고
변화를 맞이해야 합니다.

영원한 것은 단 하나도
없다는 것을 알지만
그래도 영원을 꿈꾸며
짧은 삶을 살면서
그 소박한 바람도 이루지 못하고
떠나야만 하는 우리네 삶이
계절보다 덧없는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에 더욱더 쓸쓸한
가을이 깊어갑니다.

시월이 또 떠나갑니다!

잊혀진 계절 / 향묵 스님



잠시도 멈추지 않는
계절을 따라 새로운 삶을 
주관할 수 있도록
부지런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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