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쓰고 나를 그리며 부르는 노래!

쓰다가 그리고 그리다가 또 쓰고, 그래도 못다 한 이야기를 흥얼거린다!

GarangBee

글이랑/- 나도 낙서 좀

8월 마지막 날에

GarangBee 2009. 8. 31. 14:57

    8월 마지막 날에 그 동안 더위와 싸우시면서 고생 많으셨지요? 길고 지루했던 여름도 수많은 이야기를 간직한 채 떠나려 합니다. 누구에게나 다 같은 이야기는 아닐테고 가슴 가슴 마다에 제각기 다른 사연과 추억을 남기고는 다음을 기약하는 계절... 이제 가면 그 것으로 끝이 아니고 일년 후 여름에 또 다시 비슷한 날씨와 환경으로 우리들에게 돌아 온다는 것을 알기에 그다지 많이 아쉬워 하지 않고 떠나 보낼 수 있는거겠지요? 물론 그 자리에 대신하여 들어 앉을 가을의 매력이 너무도 출중해서 그럴 수도 있겠지만... 8월 마지막날을 기하여 여름은 그렇게 우리들에게 마지막 인사라도 고하고 떠나가는듯 아침에는 거의 춥기까지 했습니다. 9월이 오는 소리 들리시나요? 누군가 어디선가 부르는 그 노래 소리... 귀 기울이지 않아도 들려오는 우리들의 소리! *부는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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