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 나라에서 방사능 오염수를 바다로 버린다는 뉴스가 연일 나오더니만 급기야 해산물은 물론 천일염까지 먹을 수 없게 되었다면서 소금 사재기라는 진풍경으로 온 나라가 떠들썩하다. 도대체 소금을 얼마나 먹기에 그 난리인 건지 이해할 수가 없다. 소금을 판매하는 도매상이나 일반 매장 등에서야 그럴 수도 있다지만 일반 가정에서까지 소금 사재기를 해야만 할까? 소금으로 밥을 지어먹을 것도 아니고 1년 동안 먹는 소금의 양을 따져 봤자 고작 한 바가지 정도나 될까? 글쎄, 자주 배추를 절이고 소금을 이용한 뭔가를 늘 만들어야만 하는 가정이 있다면 그 또한 조금은 이해할 수 있지만 내 짧은 생각으로는 일반 가정에서까지 소금 사재기에 열을 올릴 필요는 없다는 생각이다. 정말로 일본에서 방사능 오염수를 바다로 방류하여 ..